본문 바로가기
책리뷰(돈,투자,자기계발)

독서를 돈으로 연결 시키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읽어야 할 필수 도서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있다>

by N잡설명왕 2023. 2. 22.
반응형

 부자들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고 말한다 
이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환율과 금리를 공부하기 이전에 인간의 다양한 행동 심리를 연구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부자를 따라 하는 것이다.

 

 

목차

 

책 소개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있다

 

 오늘도 재밌게 읽었던 책중 리뷰해 볼 책은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지은이 정인호, 발행 센시입니다. 


부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잊고 빈자는 사람들의 심리에 휘둘린다

불황이 닥쳤을 때 부자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이 책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IT, 부동산, 주식, 반도체, 금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거부 50여 명에게 
이런 불황 때 무엇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가라는 질문을 집중했고 그 답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부자는 어떤 심리를 가졌는지 어떻게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지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는지 소개합니다. 
부자는 어떤 심리학 책을 읽고 왜 이런 책을 읽는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불황이 얼마나 클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황이 부자가 될 기회인 건 분명합니다.

부자는 불황 때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불황은 반복적으로 찾아오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서 준비하면

그때마다 부를 늘려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그 기회를 안내해 줄 것입니다.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결정적 요인

 시간적 여유가 있어도 빈자와 부자는 다른 결정을 한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빈자는 

쇼핑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옷 두 벌을 보면 돈을 아껴야 하므로 하나만 선택하려고 한다 

하지만 부자는 둘 다 주세요라고 말한다 

빈자와 달리 부자가 옷 두 벌을 다 선택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다

선택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갖는다는 것 이것이 부자의 결정이라는 게 핵심이다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란 단순히 원하는 것을 다 가지는 욕망과 다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을 가질 자유 

원하는 사람들과 창조적인 시간을 누릴 자유
원하지 않는 일을 원하지 않는 곳에서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

즉 경제적, 심리적 갈등 상황에서 벗어나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해주는 경제적 자유를 말한다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에 달려있다

보이스피싱 및 가상자산 투자 사기 등 미디어에 노출되는 각종 사기 피해자를 살펴봐도 부자보다 빈자가 훨씬 많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의 피해가 60%에 달한다 

빈자가 사기꾼의 표적이 되기 쉬운 이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울수록 심리 싸움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빈자는 특히 근시안적 욕망에 가장 취약하다 

가난을 오래 겪은 사람일수록 사기꾼이 다가왔을 때 

지금이 아니면 더는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낀다 

힘든 상황을 손쉽게 탈피하고 싶은 근시안적 욕망과 불안감이 더해 사기꾼이 가장 쉽게 노리는 먹잇감이 되어버린다

의심이 생겨도 검토와 점검 후에 결정하기보다 먼저 결정하고 점검한다 

빈자에게 검토는 사치일 뿐이다
신뢰의 법칙의 저자이자 사회심리학 거장인 데이비드 데스테노 교수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사회의 경제적으로 하위 계층에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상호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빈자일수록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생존을 위해 타인을 더욱 믿는 습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잘 믿는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사기꾼의 덫에 쉽게 속일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부자는 다른 사람과의 신뢰나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 없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근시안적 욕망을 드러내지 않는다 

부자들에게 신뢰는 이익의 균형점을 찾는 문제일 뿐이다. 


빈자는 생활비도 많이 쓴다

이를테면 몸에 좋은 음식을 가려 먹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
금연하지 않고 과음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취약계층 수검 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수검률이 낮은 이유는 건강검진을 받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을 키우고 가산을 탕진해서 더욱 가난해진다

빈자는 급전이 필요한 일이 터지면 터무니없이 비싼 이자를 감당해야 한다 

고금리 사채를 쓰는 사람 대부분은 소득이 적거나 신용등급이 낮다
자신이나 아이가 아파도 병가를 낼 수 없는 직장을 다니고 오래 쉬면 해고되기 십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염을 막기 위해 아프면 집에서 쉬세요라는 배려의 메시지는 

빈자들에게 아파도 쉴 권리가 없는 억울함을 느끼게 했다
아파도 일해야 하니 약값이 더 들고 택배 하나라도 더 배달하기 위해 교통신호를 위반하여 벌금 딱지를 받는다

벌금을 제때 내지 못해 즉결 심판을 받기까지 한다

빈자는 자신이 가난한 것을 한탄한다

자기 가치에 대해 회의적이며 자존감이 낮다
자존감이 낮으면 나는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잦고 그럴 때마다 그 마음을 소비로 달래려고 한다 

즉 내적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겉보기에 신경 쓰는 것이다

이는 흡사 동물의 본능과도 같다
위협받을수록 화려하게 날갯짓을 하고 두려울수록 과도하게 몸을 부풀려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려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가난해질수록 비용이 많이 드는 결정을 하고 이 선택이 가난을 영속화해 삶 전체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친다 

부자와 빈자 중 어느 쪽이 돈 걱정을 많이 할까?

당연히 빈자다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교수는 빈자는 늘 돈의 메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빈곤층에서 부유층까지 숨겨진 계층의 법칙을 다룬 루비 페인의 계층 이동의 사다리에 

그 의미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축약하자면 

부자에게 돈은 보존하고 투자하는 것이고 

빈자에게는 소비하는 것이라고 짚는다

부자는 무엇을 사고 무슨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벌지 않는다 

즉 쓰기 위해 돈을 버는 게 아니다
반면 빈자에게 돈이란 잘 투자해서 유지하고 더 버는 게 아닌 현재의 만족을 위해 써버리는 물질이다
그래서 빈자는 돈을 벌기 위해 엄청난 열정을 쏟아붓지만 단 하루도 돈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스코피오 파트너십과 스탠더드 차터드 프라이빗 뱅크 등의 

유동자산만 200만 달러가 넘는 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인생을 사랑하는 것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고 추구하는 것 

어떤 일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 

지식을 얻는 것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새로운 기회를 잡는 것 등 

12가지 삶의 활동을 제시하고 자신의 에너지 수준을 1에서 10까지 표기하게 했다

부자들은 거의 전 영역에서 평균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와 열정을 보였으나 

단 한 가지만 순자산이 5만 달러가 안 되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낮은 수준의 열정을 보였다
바로 금전적으로 성공하는 것이다

이미 부자이기 때문에 금전적 성공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부자들이 평균보다 월등히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고 밝힌 분야를 살펴보면 

부자는 사고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자들은 투자할 때 '전망 좋은 곳'을 찾지 않는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빅쇼트는 미국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말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마이클 버리는 대세에 순응하지 않았다
역사상 위대한 투자가로 칭송받는 사람들은 모두 역발상 투자가다 

그들은 남들과 반대로 가는 것을 투자 원칙으로 삼고 있다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펀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월스트리트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진 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를 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개인 돈 1천만 달러를 한국 증시에 투자했던 적이 있었다
템플턴이 한국 증시에 투자한 시기는 

1997년 말 imf 구제 금융 신청으로 한국 경제의 앞날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져 있던 시기였다

그는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할 때 역발상 투자 전략으로 

한국 증시의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등에 대거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이러한 그의 투자 철학은 부동산을 구매할 때도 그대로 적용된다 

존 템플턴은 부인과 사별 후 자녀들을 위해 롱 아일랜드의 피셔스 아일랜드에 위치한 별장을
1만 5천 달러에 매입했다

그 섬은 잦은 허리케인으로 홍수와 함께 인명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그 별장을 팔았을 때 받은 금액은 63만 달러였다
무려 60배의 투자 수익률을 올린 것이다
존 템플턴은 지난 1995년 미국의 경제 잡지인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투자 철학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잘못된 질문은 전망이 좋은 곳은 어디인가이고 

올바른 질문은 전망이 최악인 곳은 어디인가다"

주식을 사야 할 때는 비관론이 극도에 달했을 때다. 


부자들은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
대다수의 사람이 주식을 거들떠 보지 않을 때 비로소 주식을 사고 

반대로 사람들이 주식을 최고의 화제로 올리는 순간 주식을 판다 

다시 말해 부자는 다수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반대의 방향으로 간다


부자들이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남들과 반대의 길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 경영 전략의 최고 권위자이자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윌리엄 바넷은 

그의 동료와 함께 이 질문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 

좋은 시기에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과 나쁜 시기에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나쁜 시기에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이 더욱 장기적으로 성공을 누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망이 좋아 보이는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기업가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반면 상황이 좋지 않은 시장에 진입한 기업가들은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를 매 단계마다 증명해야 한다 

투자를 받기도 어려울 것이고 외부 기관의 끊임없는 부정적 평가를 극복하기 위해 더 과감한 전략을 펼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강해지고 마침내 성공하면 많은 이득을 독점한다 

각종 연구 자료나 부자들을 인터뷰해보면 그들은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남들과 거꾸로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자들의 역선택과 관련하여 발췌한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부자들은 규칙을 어기고 허용된 경계를 넘나들며 현 상태를 거스르는 위험을 감수한다'

'부자들은 권위에 저항하고 모험하기를 좋아한다'

'부자들은 규칙은 깨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규칙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결국 규칙이 자신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부자는 기존의 문법을 모방할 가능성이 적고 새로운 환경을 탐구한다'

'부자는 다수 의견에 반대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부자는 자신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과 같아도 다른 개념으로 인식한다'



부자들은 불편한 책을 골라 읽는다 

 

분명 공부를 하다 보면 조급해지는 순간이 온다
바로 주변 사람들이 수익을 냈다는 소문을 들을 때다
이 순간 아무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상황에 상대적 박탈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며 

이 정도 공부면 충분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곧이어 직접 투자에 뛰어든다 

바로 이 시기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리 경험과 지식이 많고 올바른 매매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순간의 심리 변화에 따라 뇌동매매를 하게 된다
이러면 확률적으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공부를 완성한 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먼저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우리는 동일한 시대 동일한 사회를 살아가는데 사람들의 명함이 나뉘는 것을 어렵지 않게 경험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우주의 법칙을 거슬렀기 때문이다

공부의 완성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주의 법칙에 맞는 공부법과 사고법을 알고 있어야 원하는 결과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앞날이 불안하고 미래 전망이 어두우니 자격증이라도 취득해야지 라는 생각에 

자격증 공부를 하면 자격증은 취득할 수 있겠지만 전망이 밝지는 않다

인간의 뇌에서 의식은 전체 뇌 기능 중 10%도 채 안 된다 

반면 잠재의식은 전체 뇌 기능 중에서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90퍼센트는 습관, 무의식적 행동, 자신에 대한 신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모든 이유를 바로 이 90%에서 찾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고 차별화된 자격증을 취득하더라도 

잠재의식에 잘못된 생각을 집어넣으면 그 가능성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서 끝없이 추락한다 

따라서 우주의 법칙과 잠재 의식을 모른 채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은 진실로 위험한 일이다

부자는 잠재의식을 바꾸는 배움을 지속한다 

부자는 실용 기술이나 노하우를 공부하는 것은 배움의 지엽적인 부분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런 공부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진짜 부자가 될 수 없다

    잠재 능력 개발을 위한 광범위한 독서와 다양한 세미나는 의식 변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이것이 배움의 근본 원칙이다


    그다음 공부는 교양을 쌓는 일이다

    교양이란 문학이나 예술, 인문, 과학, 철학 등의 분야를 말한다
    교양은 순간순간 변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교양은 배움의 기반을 다지는 주춧돌로서 

    좁은 분야에서 눈을 돌리고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철학자인 마르코스 톨리우스 키케로는
    우리들은 인간이라고 불리지만 우리 중 인간성에 알맞은 학예를 통해 교양을 몸에 지닌 사람만이 인간이다라며 

    교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인텔의 창업자 중 한 사람이자 반도체 발전 이론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고든 무어는 박사 출신의 고학력자이자 교양인이다
    또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회사 델 창업한 마이클 델과
    태블릿 단말기로 유명한 에이수스 테크 컴퓨터의 ceo 조니쉬 역시 상당한 식견을 갖추었다
    생전에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한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애플이 가진 모든 기술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잡스에게는 애플의 모든 기술을 줘버려도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다시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철학자의 통찰력을 받아 시선의 높이를 최고도로 높이면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일상을 반복적으로 살아가는 개인은 각자가 가진 시선의 높이 이상의 성취를 해낼 수 없다
    시선의 높이가 부와 삶의 질을 결정한다

    철학적 시선은 인간이 지적으로 가질 수 있는 시선 가운데 가장 높다 

    시선이 높아지면 영향력과 통찰력이 넓어지고 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자유 의지가 발현된다 

    이는 곧 세상을 살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 기술로 이어진다
    잡스는 그 비밀을 알았던 것이다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둔 사업가들은 세세한 전문 지식 없이도 

    교양 공부를 통해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 새로운 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법 등의

    본질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업무에 응용한다

    부자들에게 교양은 일종의 유희이자 자신의 부와 영향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특권이다

    다음으로 공부해야 할 분야는 재테크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는 부동산, 주식, 세금 환율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이런 실용 도서는 돈의 원리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런데 급하게 돈을 벌기 위해 재테크 도서만 읽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되면 이미 경영 환경은 바뀌었는데 남이 하던 과거의 방식을 따라 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은 재테크뿐만 아니라 자기 개발서,

    심지어는 스티브 잡스 전기도 읽지 않았다

    대신 그는 역사책과 위인전, 사회과학과 정치 관련 명저들을 읽었다. 
    주식 시장은 국제정세, 사회, 문화, 정치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과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주식, 부동산, 채권, 환율 등 경제에 관련된 책을 닥치는 대로 읽기만 한다고 투자에 대해 눈이 뜨이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 정통하여 나만의 주요한 무기를 갖추어야 한다 

    워런 버핏, 피터린치, 존 보글,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등 크게 부를 이룬 사람들 역시

    조직이라는 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식 한 분야만 하더라도 실전 투자를 위해 공부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다
    한편 부동산에 정통한 부자로는 370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의 최고 부동산 부호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 

    개인 자산이 약 30조 원인 홍콩의 부동산 재벌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있다

    부자가 되고 싶어 찾아오는 이들에게 부자들이 꼭 하는 말이 있다
    인생의 한 시기를 혹독하게 살아야 평생이 여유롭습니다
    부자에게 공부는 필요 충분 조건이다

     

     

    부자들이 뛰어들 타이밍을 잡는 법

     

     일본의 머니 트레이너 혼다케는 부자들의 생활 습관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 국세청 고액 납세자 명단을 확보해 그중 1만 2천 명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나타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설문조사에 대한 응답 시간이 빨랐다는 것이다

    부자들이라 한가하고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걸까? 아니다
    그들은 어차피 할 일이라면 바로 처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사실을 체험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신속하게 실행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크든, 작든, 쉽든, 어렵든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게 좋다
    즉 실행은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우위 선점 가능성에 대한 가장 확실한 예측 변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나중을 외치며 실행을 미루는 또 다른 이유는 의외로 완벽주의에서 기인한다

    완벽주의인 만큼 실행 수준이 높지 않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심리학자 고든 플렛의 연구에 의하면 완벽주의적인 사람들은 실수나 실패에 대한 불안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리고 불안은 보통 사람의 실행력을 깎아먹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어떤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전까지 일을 시작하지 않기도 하고 

    때로는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일에 지나치게 집착해서 기한을 넘어서도 

    이를 붙들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 결과 완벽주의자인 교수들이 그렇지 않은 교수들에 비해 출간한 논문의 수가 적고 논문의 질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세계 부자 순위 1위 수년간 세계 부자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오른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패션 기업 '자라'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며 부호가 되었다
    이러한 성공 배경에는 디자인에서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을 2주 안으로 단축하는 패스트 패션 전략이 주요했다

    재고와 운영 비용을 절감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세련된 제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어떻게 그렇게 빠르게 작업하면서도 유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을까?

    행으로 한두 번 유행을 맞출 수는 있다
    하지만 대중이 어떤 디자인을 좋아할지 꾸준히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오르테가는 이 점을 역 이용해 예측이 필요 없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소비자에게 최대한 많은 디자인을 선보여 반응을 살핀 후 반응이 없으면 빠르게 폐기하고 

    반응이 좋으면 비슷한 콘셉트의 옷들을 추가하는 식이다
    한마디로 '자라'는 패션업계의 람보였다
    대중의 취향을 완벽하게 조준하는 스나이퍼가 아니라 일단 전방 위로 날려보고 그중에 잘 맞는 것들에 집중했다


    어느 미래 수업에서는 100개의 시안을 한꺼번에 제출하라는 과제를 내준다고 한다 

    완벽한 작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것보다
    뭐가 됐든 100개를 그리면 그중에 뛰어난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2퍼센트 부족하더라도 더 많이 시도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사진작가 척 클로스는 영감이 떠오를 때를 기다리고 있지 말라고 충고한다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모두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글을 쓸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글을 쓰지 않기 때문에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아직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시작을 못한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준비를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렇듯 많은 사람이 적당한 때를 기다리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며 산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머릿속의 목표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두에 언급했듯이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나중이고 가장 생산적인 단어는 지금인 것이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하라

     

     

    부자는 빨리, 많이 벌려하지 않는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의 저자이자 헤지 펀드 회사의 ceo인 가이 스피어는

    포트폴리오를 1년에 딱 한 번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아울러 경제 tv는 쳐다보지도 않는 게 좋으며 월스트리트의 회사들이 내놓는 조사 결과 따위는 관심도 주지 말고
    그들의 의도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지 지식을 나누는 것이 아님을 숙지하라라고 조언한다 

    워런 버핏은 한 발 더 나아가 월스트리트의 회사들의 보고서나 시장 전망을 조롱하기로 악명 높다 

    주가가 오를 때는 실적 전망을 뻥튀기해 거품을 키웠다가

    주가가 내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을 바꾸는 게 애널리스트라고 혹평한다

    2001년 미국 금융시장을 흔들었던 엔론 파산 때도 그랬다

    엔론이 파산 신청을 하기 직전까지 월가에 내로라하는 애널리스트 18명 중 17명은 엔론 주식을 사라고 추천했다

    하지만 수많은 개인 투자자는 월가 애널리스트의 주술에 걸려 깡통을 찼다 

    심지어 앤 론 직원이면서 자기 회사 주식에 투자했다가 직장을 잃고 재산까지 날린 사람도 수두룩했다
    증권 회사들이 시장분석이나 관련 정보를 내놓는 주된 이유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방아쇠를 당기게 부추긴다 

    투자자들이 움직여야 저 밖에 있는 누군가가 돈을 벌 테니까 

    이렇게 적극적인 활동을 부추기는 정보는 전부 차단해야 한다 

    대신 가이스피어는 워런 버핏, 존 보글처럼 꾸준한 성과를 올리는 투자자들의 비법을 연구하여

    보다 유익한 정보 다이어트를 하라고 권한다

    장기적으로 사고하고 포괄적인 생각들로 채우는 겁니다
    바둑의 고수는 예닐곱 수 앞을 내다보지만 초보자는 다음 한두수에 집중한다 

    워런 버핏과 가이스피어는 지속 가능성이 뛰어난 공개 기업이나 사기업에 장기적 투자를 한다

    억만장자 헤지 펀드 매니저인 폴 튜터 존스는 거시 경제학적 관점으로 투자에 임한다

    물론 부자들이 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올리는 배경에는 시간을 이길 수 있는 돈이 있다
    여윳돈이 있는 부자들에게 추락하는 주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영끌로 빚을 당겨 빨리 수익을 내야 하는 가난한 이들은 장기 투자로 증시 변동성을 이겨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는 공감할지언정 증시가 반등할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에 큰 고통을 느낀다

    부자와 수익률이 낮은 이들 사이에는 소망을 담은 장기 목표 유무의 차이가 있다

    수익률이 낮은 빈자들은 부자가 되는 시점을 짧게 설정한다 

    예를 들면 3년에 10억 모으기 이런 식이다
    이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간 내에 돈을 벌어야 한다는 단기 목표만 있을 뿐 목표가 달성된 이후의 계획이 없다

    단기 목표가 달성되면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동화 속 공주와 왕자님은 결혼하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단절된 개념을 자신의 삶에 대입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동화는 그 어디에서도 공주와 왕자님이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사실을 드러내지 않는다

    인생이 앞길을 방해하고 처음 계획했던 일들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결국 목표에 집중했던 힘과 그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다

    이럴 때 대개 빈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어차피 해내지도 못할 거라면 장기 목표를 세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차라리 목표를 낮추고 안전하게 가는 게 낫지"

    "풀숲에 숨어 있는 새 두 마리보다 손에 쥔 한 마리에 만족하며 현실을 직시하자고"

    이러한 믿음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영역 즉 컴포트 존에 머물게 만든다 

    이는 빈자가 계속 가난한 삶에 머무르게 만드는 이유다 

    부자와 빈자의 차이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장기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 여부에 있다

    빈자들이 소망을 담은 장기 목표를 추구하는 비율은 단 2%에 불과하다 

    반면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99%는 하나 이상의 장기 목표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난한 소득자는 월급을 따지고 평균 이상의 소득자는 연봉을 계산하며 

    부자는 10년 치 계약금과 퇴직금 및 연금, 영업이익 이외의 소득을 생각하고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한다

    그 결과 부자들은 거시적 차원에서 계산하고 큰 그림을 보며 심사숙고한 후에 투자 결정을 내린다

     

    부자들이 장기적인 소망을 추구하는 원천은 다음과 같다
    가치 창출, 타인을 향한 기여, 변화와 혁신, 영향력, 자아실현과 깨달음

     

    작가 겸 자수성가 한 100만 장자인 스티브 시볼드는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면서

    1200여 명의 부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최상급 부자들 역시 장기 목표 지향을 결정적인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망을 담은 장기 목표를 정해서 추구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타벅스 의장 하워드 숄츠, 맥도널드 전 CEO 레이크록,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 겸 CEO인 마이클 델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룰 수 없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성공했고 그들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다면 그만큼 덜 성공했을 것이다
    꿈을 담은 장기 목표는 현재의 불안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되며 미래를 창조하여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지게 만든다

     

     

    독서 감상평

     


     이 책의 저자 정인호 님은 GGL 리더십 그룹의 대표이자 

    경영 평론가로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문 인간의 행동 심리를 연구하는 인물입니다
    이 책은 부자들은 무엇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50여 명의 거부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답을 얻으며 깨달은 통찰을 담아낸 책입니다

    이 책의 첫머리는 심리를 지배하는 부자의 법칙을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풍족한 부가 찾아온다 라는 글귀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노하우를 공부하는 지엽적인 공부만 하기보다 

    부와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이 필요하다는 점과 실제로 부자들은 그런 공부를 해나간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다룬 책들은 정말 많지만 이 책은 그들의 사고방식과 더불어 

    인간의 행동 심리에 대해 기사와 논문을 활용하여 좀 더 세세하고 깊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본문 틈틈이 부자들의 심리와 행동 심리학을 다루는 수많은 책들을 인용하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알고리즘을 타고 가듯이 주제와 관련된 좋은 책들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좋았던 부분입니다

    수많은 명언들이 많았지만 저는 

    '부자는 심리를 지배하고 빈자는 심리에 휘둘린다'

    소제목이 가장 핵심적인 글귀가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부자와 빈자의 심리와 행동 방식을 비교하면서 양쪽 모두를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부자는 잠재의식의 전환과 다양한 분야의 교양 공부 재테크 등 넓은 범위의 배움을 지속하며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를 파악하고 그것을 넘어선 수준에서 부와 성공을 만들어 가지만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머물며 성장을 게을리한다면

    본능적인 심리에 휘둘리며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부의 심리를 배우고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유용했던 이 책 여러분에게도 추천합니다

     

    유튜브 웅달 책방 '독서를 돈으로 연결시키는 법'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있다 <정인호 대표>

     

    책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있다 구매하기 바로가기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부자는 심리를 읽고 빈자는 심리에 휘둘린다

    COUPANG

    www.coupang.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