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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채털리 부인의 연인>금지된 사랑을 꿈꾼다,등장인물과 줄거리

by N잡설명왕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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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이

채털리 부인(엠마 코린) - 극 중 애칭은 코니이며, 남편 클리포드와 결혼 후 콘스턴스 채털리 부인으로 불리게 된다. 

올리버 멜러스(잭 오코넬), 힐다(페이 마세이), 볼턴 부인(졸리 리처드슨), 플린트 부인(엘라 헌트), 네드(니콜라스 비숍) 등

 

두줄 요약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는 귀족 여성 채털리 부인,
남편의 시골 영지에서 일하는 사냥터지기와 뜨거운 정사를 나누다가 열렬한 사랑에 빠져든다.

 

사랑엔 신분도 국경도 없다

세계 1차 대전이 한창이던 때 상류계급 출신으로 런던에서 연애를 자유롭게 하며 살던 코니는 액비의 귀족 아들인 클리포드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 후 바로 다음날, 남편 클리포드는 영국군에 입대하여 전쟁터로 떠난다. 그렇게 전쟁이 끝나고 수개월의 시간이 흘러 코니와 남편 클리포드는 시골마을인 랙비로 가게 된다.

그러나 남편 클리포드는 전쟁에서 부상을 입으며 하반신 마비 및 성불구로 휠체어와 아내 코니에게 의지하게 된다.

클리퍼드의 아버지는 아들이 장애인이 되자 화병으로 사망하고, 클리퍼드는 남작 작위를 계승하여 채털리 경이되며, 코니는 채털리 부인이 된다.

코니는 남편 클리포드를 지극정성으로 돌보지만 남편 클리포드는 작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지역 광산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이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그래서 코니에게는 무관심하다. 

그리고 클리포드는 성생활이 불가능하지만 채털리 가문을 위하여 후계자를 원하며 코니에게 다른 남자의 아이라도 후계자로 삼겠다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남편과의 결혼생활에서 답답함을 느끼던 중 채털리 가문의 사냥터지기로 고용이 된 올리버 멜러스를 만나게 된다.

 

코니는 항상 자신에게는 무관심하고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에 염증을 느껴 지는 중 멜러스가 키우는 꿩을 보고 흐느껴 운다. 그러면서 두 남녀는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 그렇게 육체적인 관계까지 가지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더욱더 깊은 밀회를 즐기게 되고 결국 코니는 멜러스의 아이까지 갖게 된다.

그렇게 코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가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낼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곳에서 임신을 할 계획이라고 남편에게 알린다.

베네치아로 떠나기 전 언니 힐다에게 멜러스와의 관계 및 남편과의 상황을 말하고 올리버의 집에서 하루 잔다.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멜러스의 본 처(바사)와 바람 난 네드가 찾아와 멜러스의 전쟁 연금을 노리고 집을 뒤적이던 중 코니의 흔적을 발견한다. 곧 액비에 소문이 돈다. 채털리 부인과 하인인 사냥터지기가 불륜이라는 것을 말이다.사실을 알게 된 클리포드가 멜러스를 쫓아내고 베네치아로 갈려고 했던 코니는 그 사실을 알자마자 바로 액비로 돌아온다.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는 클리포드를 뒤로한 채 짐을 싸서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한다.

그리고 중간에 베네치아에서 런던으로 장소를 이동하고 런던에서 멜러스의 편지를 언니를 통하여 받은 후 무작정 멜러스를 찾으러 떠난다. 결국 멜러스가 다시 일하게 되는 목장에서 코니와 멜러스가 다시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끝맺으며

이 작품은 J.H. 로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생생한 성생활 묘사로 개봉 당시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작품이다.

단순히 수위만 높은 작품이었다면 지금까지 회자되며 넷 플릭에서까지 상영되진 않았을 것이다. 

한 작품을 두고도 누군가는 외설로 보고 누군가는 예술로 본다.

이 작품은 단순히 선정적이고 야한 영화는 아니다. 코니와 멜러스의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들 중에 노출씬이 많아 보기에 따라 너무 야하고 징그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건 개인 취향이니깐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멜러스의 거처 앞 숲 속에서 비 오는 날 코니와 멜러스가 나체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엠마 코넬과 잭 오코넬의 연기가 뛰어난 것도 한몫했고 글쓴이 개인적으로도 둘의 관계가 이해가 되어서 그런가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특히나 코니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현재의 만족스러운 삶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정말 박수 쳐줄법하다. 현재 자신의 위치면 평생 남부럽지 않게 편하게 살 수 있는데 부귀영화 전부 포기하고 오직 사랑만 생각하고 내린 결정에 누가 돌을 던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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