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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기생충] 줄거리 결말 정보 및 해외반응

by N잡설명왕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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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정보 및 에필로그, 출연진 소개

    제목 : PARASITE

    국가 : 대한민국

    제작연도 :2019년

    장르 : 드라마

    감독 : 봉준호

    출연진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정현준, 정지소 등

    상영시간 : 131분

     

    기택(송강호)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된 것이 없으며 연이은 사업의 실패로 인해 해탈의 경지에 이른 인물이다.

    기우(최우식)

    -집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박사장의 집으로 면접 보러 가는 행동력 있는 캐릭터다.

    충숙(장혜진)

    -과거 투포환 선수로서 나름 명성도 있었지만 현재는 별일없이 무료한 일생을 살아간다.

    기정(박소담)

    -지원한 미술대에 떨어진 이후로는 백수로 지내고 있으며 오빠의 면접 서류를 조작해 주는 것을 돕는다.

    동익(이선균)

    -성공한 기업인으로 바쁘게 살아가고는 있지만 그런 와중에도 아빠로서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연교(조여정)

    -동익의 아내로 착하고 순진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가끔은 엉성한 모습들도 보여준다.

    문광(이정은)

    -박사장 집에서 일하는 파출부로 그들의 아들인 다송과 여러 강아지들까지 맡아 관리한다.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기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전원 백수로 반지하방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기택의 가족. 찌질하다못해 불쌍한 삶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휴대폰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이웃집 와이파이를 몰라 쓰다가 와이파이에 비밀번호가 걸려 난감해하는 모습이 그들의 경제적 상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던 중 기우의 명문대생 친구 민혁(박서준)의 등장으로 기택의 가족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민혁은 자신이 하고 있던 고액 과외를 기우가 인계받기를 권하고 기우는 아무것도 없는 고졸 백수이지만 이를 수락한다. 이를 위해 명문대생 재학증명서를 PC방에서 위조하게 된다. 이와 같은 문서위조에 대해 자신은 가까운 미래에 해당 대학에 입학할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며 합리화하는 정신승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우는 계단을 오르고 언덕을 올라 고가의 주택들이 있는 구역으로 간다. 같은 서울이라는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언덕 위의 집들은 언덕 아래의 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기우는 그렇게 박사장 집으로 들어가고 연교(조여정)와 만난다. 기우의 과외를 시작으로 백수 가족의 기생 이야기는 시작된다. 거실에 걸린 기괴한 그림을 보고 박사장네 아들에 대해 대화를 하게 되고 아들 역시 미술 과외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의 여동생을 아주 유능한 해외파 미술학도라고 한 후 아들의 미술 과외 선생으로 추천한다. 특유의 말주변과 임기응변으로 완벽하게 자신들의 스펙을 속인 두 남매는 부잣집 남매의 과외 선생님으로 고액의 수입을 벌어들이게 된다. 

    기정은 박사장네 기사를 자연스럽게 내쫓게 만들고 자신의 아버지인 기택까지 박사장의 기사로 취업시킨다.

    거기다가 기존의 파출부인 문광(이정은)을 결핵환자로 둔갑시켜 내쫓고 기우, 기정의 어머니 충숙을 파출부로 만들어버린다. 

    박사장네 가족이 아들(다송)의 생일을 맞아 온가족이 캠핑을 떠나던 날 기택의 식구들은 자신들의 집인 양 비싼 술과 안주들을 꺼내놓고 파티를 벌인다. 그때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쫓겨난 파출부 문광이었다. 놓고 간 물건이 있다며 집안으로 들어온 문광은 지하에 있는 비밀의 공간으로 간다. 이 집에서 기생충처럼 일하고 있는 기택이네 가족만큼이나 문광과 그녀의 남편도 지하에서 기생하며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박사장네 식구들이 폭우로 인해 캠핑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짜파구리를 먹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한바탕 큰 사건이 지나가고 엄청난 폭우가 휩쓸고 간 후 박사장네 가족은 아들의 생일잔치를 자신들의 집 앞마당에서 한다. 여기서는 서로 칼로 찌르고 죽이는 장면들이 있어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자세한 건 넷플릭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 엔딩에 가까운 장면에서 기우가 말끔한 차림으로 박사장네 집을 공인중개사와 보러 오는 장면이 있다. 물론 기우의 꿈이지만 이 장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상승과 하강, 자본주의시대에서 돈의 의미, 모스부호, 정의는 무엇인가 등 한 작품에서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결말로 영화는 끝이 난다.

     

    해외관객들의 반응

    <스페인 관객들>

    A: 여기 나오는 배우들 한국 드라마에서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거 보고 나서 스페인어 더빙된 목소리 들으니깐 엄청 끔찍하다.

    B: 한국인들은 단어에 느낌이랑 감정을 엄청 싣는 경향이 있다. 한국어 원판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C: 이 영화만큼 좋아하는 영화 본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진짜 모든 걸 담고 있다. 웃음, 계급사회의 비판, 학연, 지연 진짜 천재적인 작품이다. 오스카상이 과분하지 않은 작품이다.

    D: 감독이 이 영화 안에 모든 장르를 담은 게 진짜 좋다.

    E: 기생충 괴물 같은 거 나오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봤는데 엄청난 영화였다.

     

    <일본 유명인들>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직 못 본 사람에게 이 영화의 내용을 설명하는 건 촌스러운 짓이다. “봐라!”라고 할 수밖에 없고 “재밌다!”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그러니 아무튼간에 봤으면 좋겠다.

     

    일본 프로듀서, 소설가 카와무라 겐키

    -영화인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이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대치가 한껏 올라간 상태에서 봤더니, 밑 빠진 나락으로 처넣는 듯한 충격. 위를 올려다보니 거구의 천재가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들은 이제부터 (위를 향해) 기어올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 배우 나카노 타이가

    -한 작품을 계기로 영화를 좋아하게 될 때가 있다.
    <기생충>은 바로 그렇게 될 수 있는 최고의 입구이며, 출구까지 끌려갈 정도로 아찔할 만큼 재밌다.
    이 사회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일본 작가 가쿠타 미쓰요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강력한 힘에 끌어당겨져 본 적도 없는 장소로 끌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웃으면서도 무서웠다. 그래도 다 보고 난 뒤에 그곳에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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