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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트롤의 습격>, 믿어야 비로소 보인다 정보 및 줄거리 후기

by N잡설명왕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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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들

감독(로아 우타우)

노라 티데만 역(이네 마리 빌만) - 여주인공이자 고생물학 교수

안드레아스 이삭 센 역(킴 S. 팔크-요 옌센) - 작가가 꿈인 모베리그 총리의 보좌관

크리스토페르 홀름 대위 역(매즈 소요가드 피터센) - 특전사령부 소속 군인

토비아스 티데만 역(가드 B.이즈볼드) - 노라의 아버지이고 괴짜 성향의 민속학 교수

베리트 모베리그 총리 역(안네케 폰 데르 리페)

시그리드 Hodne(카롤리네 빅토리아 슬레텡 가르방)

프리데릭 마쿠센 국방장관 역(프리스쇼프 소헤임)

스베레 룬데 장군 역(데니스 스토르회이)

아미르 역(우수프 투시 이브라) - 홀름의 친구

리카르드 신딩 역(뱌르네 옐데) - 왕궁에 있는 궁내부 장관

 

영화에 대하여 간단한 소개

노르웨이 출신 로아 우타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넷플릭스 나르시를 만든 팀이 제작한 작품이다. 북유럽의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트롤이라는 판타지 서사와 괴수 영화로 만든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트롤이란 북유럽의 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거인으로 괴물같이 생겼으며 때때로 마술을 부리기도 한다. 햇빛에 노출되면 부풀어 터지거나 돌이 된다고 한다.

 

트롤의 출현과 대적하는 사람들

어린 시절의 노라는 아버지 토비아스와 함께 암벽 등반을 하던 중 북유럽의 신화나 전설 속에 나오는 거인 트롤에 대한 동화 속 이야기를 듣는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믿어야 비로소 보인다"는 말을 하며 건너편에 보이는 돌산을 바라보라고 한다. 처음에 돌산의 모습이었던 절벽이 트롤의 형상으로 바뀌고 노라는 놀란다.

 

시간이 흘러 20년 후 노라는 고생물학자가 되어 고대 생물들의 화석을 채집하던 중 헬기를 타고 나타는 정부에서 보낸 군인들에 의해 지하 벙커 기지로 향한다. 노르웨이에 위치한 산맥에서 터널을 건설하려는 작업자들이 내부에 폭탄을 설치 후 터트린다. 그로 인해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트롤이 깨어나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 트롤의 정체를 밝혀줄 인물로 노라를 선택한 것이었다. 

노라는 국회의원의 보좌관 안드레아스, 특수부대 대위 홀름, 작전 지휘센터에 있는 오퍼레이터 시그리드, 그리고 트롤을 노라에게 이야기 해준 과거 민속학 교수로 일하면서 과거 정부에 트롤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정신감정까지 받은 노라의 아버지 토비아스가 그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트롤은 산맥에서 내려와 도심까지 이동했고 내려오면서 놀이동산에도 나타나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된다. 

정부에서는 트롤을 막기 위해 헬기와 무장된 군인들을 내보내지만 트롤의 손에 한 줌의 재로 변한다. 그때 부서지며 떨어지는 헬기가 한 아이에게 위협을 줄 때 트롤이 아이를 구하기 위해 헬기를 잡아준다. 이 모습을 본 노라는 트롤에게 악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도심까지 오게 된 트롤을 군인들이 막으려 하지만 전혀 제어되지 않는다. 결국 노라의 아버지는 트롤과 정신적인 교감을 위하여 트롤 앞에 나타나지만 그때 마침 군인들의 공격에 놀란 트롤이 움직이며 트롤 꼬리에 노라의 아버지는 사망하고 만다. 전혀 트롤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작전 지휘관들은 수도 오슬로에 비상경보를 발령하고 모든 시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도시를 떠나라고 방송한다. 한편 정부는 트롤을 없애기 위해 강력한 미사일을 준비한다. 그때 차에 타고 있던 노라와 안드레아스는 노라의 아버지 토비아스가 지니고 있던 다이어리에서 '신딩, 문지기'라는 문구를 보게 된다.

이를 본 안드레아스는 이를 '리카르드 신딩'이라는 노르웨이 왕궁 내부를 지키는 장관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노라의 아버지는 죽기 전 "왕국, 왕궁, 집"이라는 말을 남겼는데 노라는 아버지가 이야기한 게 노르웨이 왕궁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은 왕궁으로 이동한다. 

 

왕궁의 내부를 관장하고 있던 리카르드 신딩 장관은 그동안 숨겨왔던 지하시설을 보여준다. 이곳엔 과거에 살았던 트롤들의 유골들이 쌓여있었다. 그리고 장관은 노라와 다른 이들에게 그동안 숨겼었던 비밀을 이야기한다. 과거에는 다른 왕의 집 위에 왕궁을 지으면 행운을 불러오는 것으로 믿었다고 한다. 그래서 트롤 왕이 가족들과 살고 있었던 곳이었으나 위의 미신을 받들어 그들을 죽인 뒤 현재 노르웨이 국왕이 살고 있는 왕궁을 지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노라의 아버지 토비아스는 평생 트롤을 연구하는데 매진했지만 이를 숨기는 사람들 때문에 결국 정신병자 취급까지 받았던 덧이다. 

그리고 과거 트롤을 대학살 할 때 단 하나의 어린 트롤만 남았는데 그 트롤이 현재 도심을 위협하고 있는 트롤로 추정되었다. 트롤의 특성과 약점까지 노라는 알게 된다. 교회의 종소리를 싫어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미 어릴 때 노라와 아버지가 했던 동화 속 내용 중 햇빛에 노출된 트롤들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노라는 갑자기 무언가를 생각했는 듯 장관에게 가장 큰 차를 준비해 달라고 부탁하고 안드레아스와 왕궁을 떠난다. 그리고 도심에서 트롤을 막고 있던 홀름 대위에게 연락하여 무언가를 부탁한다. 현재 도심에서는 트롤을 처리하기 위해 미사일을 준비하고 발사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다. 트롤을 구하려고 하는 노라와 안드레아스의 부탁을 받은 시그리드는 해킹으로 미사일 발사 코드의 실행을 멈추게 한다.

 

미리 왕궁에서 트롤 왕의 해골 머리를 들고 온 노라와 안드레아스가 트롤에 접근한다. 트롤은 해골 머리를 보고 분노하며 노라와 안드레아스를 공격하고 이들이 유인한 장소는 사람들이 없는 넓은 경기장으로 미리 홀름 대위에게 대형 자외선 라이트를 부탁했었다. 많은 군용 트럭 뒤에 실린 대형 자외선 라이트를 트롤 주변에 배치하며 한꺼번에 켠다. 그리고 트롤은 노라의 예상대로 쓰러지고 트롤의 눈을 보며 슬퍼하는 노라와 안드레아스는 떠난다. 

 

트롤은 떠나고, 작품감상후 느낀점

트롤의 습격이라는 영화를 보며 글쓴이는 트롤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악의가 없는 모습을 보고 그냥 악의 축인 괴수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인간의 욕심으로 트롤을 대학살 하며 홀로 남아진 트롤이 그렇게 쓸쓸히 죽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다. 

괴수 영화이긴 하지만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무분별한 자연파괴, 환경오염으로 지금 기후변화 등 지구는 신음하고 있다. 트롤이 도심에서 피해를 주는 것보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파괴되는 자연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나만의 결론은 내가 사는 지구를 아끼자!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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